"'바빌론'은 그 어떤 영화보다 가장 먼저 구상을 시작한 영화다"
엠마 스톤과 브래드 피트가 물망에 올랐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란 자막이 등장하지 않는 영화
그렇다.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이전의 우주 배경 영화와는 다른 느낌의 우주.
'라라랜드' 데미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이다.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다.
인생은 대개 꼴사납고 남부끄러운 일의 연속이다. 우리는 이별에 특정한 계기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되돌리지 못해 있는 힘껏 자책을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 헤어지는 건 '그냥' 헤어지는 거다. 만약에, 를 여러 번 곱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만약에, 라는 말은 슬프다. 이루어질 리 없고 되풀이될 리 없으며 되돌린다고 해서 잘될 리 없는 것을 모두가 대책 없이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어서 만약에, 는 슬픈 것이다. 당신이 〈라라랜드〉에 무너져내렸다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